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중·일 갈등 상황을 두고 “대한민국 속담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있다”며 “한쪽 편을 들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고 가능한 영역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 조정하는 데 역할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북·러 관계는 우리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로 진전되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포기할 수 없다. 더 나빠지지 않게 더 나은 상황으로 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적 측면에서 세계 평화라는 측면에서 러·우 전쟁이 조속히 종료되길 바란다”며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은 어떤 경우라도 피하는 게 맞다”며 “전쟁에서 이기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고 진짜 중요한 건 싸울 필요 없는 상태, 평화를 구축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바람직한 안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