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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충남 서산의 숙원사업인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시설은 2012년 첫 계획 수립 이후 13년 만에 완공됐으며, 사업비 1054억원이 투입됐다.

하루 2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비롯해 주민 편익시설과 94m 전망대 등이 함께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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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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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장에 찜질방·전망대가?···서산에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생겼다

입력 2025.12.03 13:30

수정 2025.12.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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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3년 만에 완공···하루 200t 처리

전력 연 20억 생산·94m 전망대 갖춰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경. 서산시 제공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경.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의 숙원사업인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산시는 양대동 일원에서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12년 첫 계획 수립 이후 13년 만에 완공됐으며, 사업비 1054억원이 투입됐다. 하루 2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비롯해 주민 편익시설과 94m 전망대 등이 함께 조성됐다.

사업의 설계·시공·품질관리는 코오롱글로벌컨소시엄이, 현장 품질관리와 감리는 한국환경공단이 맡았다. 2022년 9월 착공된 이후 지난 7~9월 시운전과 성능검사를 마쳤으며, 소각시설은 지난달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주민 편익시설에는 찜질방·사우나·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들어섰고, 전망대에는 실내 어린이 암벽장과 어드벤처 슬라이드, 체험홍보관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갖춰졌다. 해당 시설은 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시간당 3.2㎿,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한전에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폐열은 단지 내 편익시설과 앞으로 조성될 친환경에너지타운(스마트팜)에도 공급된다.

또한 질소산화물·염화수소·일산화탄소·먼지 등 배출가스를 실시간 측정하는 굴뚝 배출가스 연속자동측정기(CEMS)를 설치했으며, 향후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오염물질 농도와 폐기물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을 개설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설 견학 프로그램과 환경교육 체험관 등을 마련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자원회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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