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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18.8% 증가…AX 확산 지원에 올해보다 2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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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산업통상부 내년 예산과 기금 운용 계획이 올해보다 18.8% 증가한 9조4342억원으로 확정됐다.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위해 올해보다 약 2배 늘어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해 올해보다 1조4912억원 늘어난 9조434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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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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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18.8% 증가…AX 확산 지원에 올해보다 2배 투입

입력 2025.12.03 13:52

수정 2025.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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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학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첨단·주력 산업 육성 예산도 올해보다 34.2% 늘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찬성 248인, 반대 8인, 기권 6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찬성 248인, 반대 8인, 기권 6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8.8% 증가한 9조4342억원으로 확정됐다.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올해보다 약 2배 늘어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산업부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해 올해보다 1조4912억원 늘어난 9조434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9조7869억원) 중 국회 심의 과정에서 3520억원(57개 사업)이 증액되고, 7406억원(12개 사업)이 감액돼 총 3526억원 줄어든 안이 최종 의결된 것이다.

내년 산업부 예산은 국내 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중점을 뒀다. AX 확산을 위한 예산은 올해 5651억원에서 내년 1조947억원으로 93.7% 증가했다. 산업부는 제조 현장과 제품 혁신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이 같은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제조 AI 전환(M.AX) 얼라이언스’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핵심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첨단·주력 산업 육성에 올해보다 4427억원(34.2%) 늘어난 1조7372억원을 투입한다.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적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산도 1조2030억원으로 올해보다 1832억원(18.0%) 증액됐다.

각종 대외 리스크에도 공급망을 견고하게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예산도 올해보다 1440억원(8.1%) 늘어난 1조9319억원으로 확정됐다. 산업부는 경제 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수입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도 8957억원으로 올해보다 1394억원(18.4%) 확대했다. 지역경제 거점인 산업단지에 4099억원을 투입해 AX 전환 등을 지원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조성을 위한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감액 사업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애초 대미 투자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려고 편성한 5700억원이었다. ‘대미 투자 특별법’ 발의에 따라 이 예산은 신설될 기금의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업부 예산에서 빠졌다.

산업부는 “재정이 마중물로써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 초부터 예산 집행을 빈틈없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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