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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팔방미인’ 로봇 플랫폼 양산 모델 첫 공개…“내년 상반기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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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활용 목적이나 환경과 관계없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 세계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기아는 IREX에 처음 참가해 양산형 모베드의 실물 및 배송, 물류, 순찰, 연구, 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톱 모듈 결합 모델들을 전시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이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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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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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팔방미인’ 로봇 플랫폼 양산 모델 첫 공개…“내년 상반기 판매 시작”

입력 2025.12.03 15:46

수정 2025.12.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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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가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가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활용 목적이나 환경과 관계없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 세계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로,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라는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현대차·기아는 IREX에 처음 참가해 양산형 모베드의 실물 및 배송, 물류, 순찰, 연구, 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톱 모듈(Top Module) 결합 모델들을 전시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이 처음 소개됐다.

이후 3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산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베드가 기존 로봇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이다.

모베드는 DnL(Drive-and-Lift) 모듈을 기반으로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기울어지는 자세를 제어하는 기술을 갖췄다. 또 플랫폼 상단에는 각종 장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이 적용돼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모듈을 편리하게 결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이 모베드가 앞으로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모베드는 너비 74㎝, 길이 115㎝, 최대 속도 10㎞/h로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47∼57kg이다.

누구나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모베드의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모베드를 구동하는 리모트 컨트롤러를 3D 그래픽 기반의 터치스크린으로 구현해 편리성을 높였다.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모베드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시연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연석, 경사로, 방지턱 등 다양한 지형 외에도 산업 현장을 모사한 환경을 구현해 모베드가 자율주행 및 자세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모베드는 단순한 이동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이번 양산 모델 공개를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모베드(MobED)’가 박스를 싣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모베드(MobED)’가 박스를 싣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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