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장이 2029년부터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 학생들의 공학 전환 규탄 벽보가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학교 공학 전환 공론화위원회의 공학 전환 추진 권고 하루 만인 3일 2029년부터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애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의 권고 결과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라며 “이행 시점을 현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해 입학 당시 기대했던 여자대학으로서의 학업 환경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동덕여대 민주동문회는 ‘동덕여자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학 전환 타당성 분석 결과 발표회’가 열린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학 전환 공론화 과정에 동문 참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총장의 공학 전환 날치기 승인과 학생 의견 무시하고 동문 사회 존중 없는 공론화위 야합 결정 등을 규탄했다.
동덕여대 민주동문회가 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학교의 남녀 공학 전환 관련 공론화 과정을 규탄하는 손펫말을 들고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동덕여대 총장이 2029년부터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한 학생이 학교의 남녀 공학 전환 과정을 규탄하는 손펫말을 들고 서 있다. 문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