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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서울시가 수도권 시민의 이동 행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청년층과 장년층은 지하철, 중년층은 차량 이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지가 서울이면 대중교통 이용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 내에서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67%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45%, 경기는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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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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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는 청장년, 자동차 타는 중년

입력 2025.12.03 21:13

수정 2025.12.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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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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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권 이동패턴 분석

생애주기별 선호도 변화 뚜렷

지하철 타는 청장년, 자동차 타는 중년

서울시가 수도권 시민의 이동 행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청년층과 장년층은 지하철, 중년층은 차량 이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가 KT와 함께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분석한 결과 1~4㎞ 단거리 이동은 버스, 5~19㎞ 중거리는 지하철, 20~35㎞ 장거리는 차량 이용이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 교통수단 선호도 차이가 뚜렷했다. 청년층(20~39세)은 지하철 이용이 48%로 가장 많았다. 중년층(40~59세)은 차량 이용 비중이 45%로 가장 높았다. 장년층(60세 이상)도 지하철 이용 비중이 44%로 다수였다. 생애주기에 따라 주요 이동수단이 지하철에서 자차로, 자차에서 다시 지하철로 변화하는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수도권 지역 간 이동 패턴도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도착지가 서울이면 대중교통 이용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 내에서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67%(지하철 43%·버스 24%)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45%(지하철 44%·버스 1%), 경기는 39%(지하철 33%·버스 6%)였다. 도착지가 경기나 인천이면 차량 이용 비중이 68~73%에 달했다. 서울 중심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 외곽은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덜 촘촘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은 실생활권 단위를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KT와 구축한 시스템을 광역버스 최적 노선 도출, 생활SOC 입지 선정, 도로·보행환경 개선, 도시재생·역세권 개발 등 생활권 기반의 입체적 교통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를 이달부터 서울 열린데이터광장과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개방해 시민 누구나 데이터 기반 연구·기술 개발 서비스 기획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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