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대변인이 지난 8월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국민의힘이 7일 당 소속 구의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손범규 대변인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당사자가 당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고 당대표가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당대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사실관계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대변인을 사임했다”며 “오늘부터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지난달 10일 강제추행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의원 A씨는 2023년 2월 한 주점에서 손 대변인이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손 대변인을 고소했다. A씨는 손 대변인이 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지난 9월15일에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