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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궁중의례의 아악 연주에 쓰이는 악기 편종·편경을 만드는 기능 보유자가 대를 이어 탄생하게 됐다.

악기장 중 편종·평경 제작 분야는 전승 여건과 체계가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돼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목이다.

현재 유일한 악기장 편종·편경 보유자는 2012년 인정받은 김현곤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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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뻔한 단 1명 뿐인 ‘이 자리’, 구순의 아버지 뒤따라 아들이 이어간다

입력 2025.12.08 10:06

수정 2025.12.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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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궁중 아악기 편종·편경 제작 보유자에 김종민씨 예고

국내 유일 보유자 김현곤씨 아들···대 이은 장인 눈앞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편종·편경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종민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편종·편경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종민씨. 국가유산청 제공

궁중의례의 아악 연주에 쓰이는 악기 편종·편경을 만드는 기능 보유자가 대를 이어 탄생하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8일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편종·편경 제작 보유자로 김종민씨(57)를 인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아악은 궁중음악의 기틀이 되는 음악이다. 여기에 쓰이는 여러 악기 중 편종은 합금으로 제작된 종 형태의 악기이며, 편경은 경석으로 제작된 ㄱ자 형태의 악기다. 악기장 중 편종·평경 제작 분야는 전승 여건과 체계가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돼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목이다.

현재 유일한 악기장 편종·편경 보유자는 2012년 인정받은 김현곤씨(90)뿐이다. 김종민씨는 그의 아들로, 부친의 작업을 도우며 편종·편경 제작 기능을 전수받았다. 2013년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된 뒤 2016년 이수자가 됐고, 문헌에 기반한 연구로 기량을 연마해 전승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김종민씨에 대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뒤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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