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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1970~80년대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사랑 받았던 원로배우 윤일봉이 8일 별세했다.

1967년 <애하>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1972년 영화 <석화촌>, 1977년 영화 <초분>으로 각각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84년 영화 <가고파>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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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윤일봉 별세…배우 엄태웅 장인상

입력 2025.12.08 18:49

수정 2025.12.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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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배우 윤일봉. 연합뉴스

배우 윤일봉. 연합뉴스

1970~80년대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사랑 받았던 원로배우 윤일봉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충북 괴산군 출생인 고인은 13살때인 1947년에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했다. 1955년 민경식 감독의 <구원의 애정>에서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애원의 고백>(1957년) <행복의 조건>(1959) <사랑이 피고 지던 날>(1960)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당시로서는 장신인 180㎝에 가까운 키와 잘생긴 외모로 멜로물에 주로 출연했다.

<내가 버린 여자>(1977) <내가 버린 남자>(1979) <바다로 간 목마>(1980) 등에서 젊은 여주인공과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중년 남자를 연기했다. <먼 여행 긴 터널>(1986)에서는 당대의 인기배우 조용원과 함께 출연했다.

1967년 <애하>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1972년 영화 <석화촌>, 1977년 영화 <초분>으로 각각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84년 영화 <가고파>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 유은이와 결혼해 세 자녀를 낳았다. 세 자녀 중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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