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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내면 최단 시간에 영주권”…논란의 ‘트럼프 골드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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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최소 100만달러를 미국 정부에 기부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비자 프로그램인 '골드카드'가 10일 시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골드카드'가 출시됐다"며 "이제 위대한 미국 기업들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는 "'트럼프 골드카드'를 구입하면 "최단 시간 내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미국 국기와 함께 그려진 카드 이미지도 공개됐다. 골드카드 신청 비용은 개인용 100만달러, 법인용 200만달러이다. 법인은 연간 2만달러의 유지 수수료와 비자를 직원 간 이전할 때마다 10만달러의 이전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또 모든 영주권 신청자는 환불되지 않는 수수료 1만500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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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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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내면 최단 시간에 영주권”…논란의 ‘트럼프 골드카드’ 출시

입력 2025.12.11 11:58

수정 2025.12.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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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100만달러, 법인용은 200만달러

500만달러짜리 플래티넘 카드도 준비 중

소말리아 등 19개국 이민심사 중단과 대비

트럼프 골드 카드.

트럼프 골드 카드.

최소 100만달러(약 15억원)를 미국 정부에 기부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비자 프로그램인 ‘골드카드’가 10일(현지시간) 시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골드카드’가 출시됐다”며 “이제 위대한 미국 기업들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는 “‘트럼프 골드카드’를 구입하면 “최단 시간 내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미국 국기와 함께 그려진 카드 이미지도 공개됐다.

골드카드 신청 비용은 개인용 100만달러, 법인용 200만달러이다. 법인은 연간 2만달러의 유지 수수료와 비자를 직원 간 이전할 때마다 10만달러의 이전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또 모든 영주권 신청자는 환불되지 않는 수수료 1만500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골드카드보다 상위등급인 플래티넘카드도 있다. 출시 준비 중인 플래티넘카드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과세 없이 매년 최대 270일 동안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비자다. 골드카드의 5배인 500만달러를 기부하면 받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비자 프로그램으로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이 수익은 재무부가 관리하는 계좌로 귀속돼 국가를 위해 긍정적인 일을 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억의 돈을 낼 수 있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문호를 확대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워싱턴에서 아프가니스탄 이민자의 주방위군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이란·예멘·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19개국의 각종 이민 신청 절차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소말리아 이민자들을 향해 “쓰레기”라는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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