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던 지난 2월6일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서울 세종로 사거리 인근을 지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토요일인 13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무겁고 많은 눈이 예보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만난 영향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내륙과 남동부는 3~10cm, 서울 2~7cm, 인천.경기남서부, 경기북부서해안, 서해5도는 1~5cm, 강원 내륙과 산지5~10cm(많은 곳 15cm 이상), 충북 중·북부: 3~8cm(많은 곳 10cm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남부는 1~5cm이다.
전라권의 경우 전북 북동부는 2~7cm, 전북 남동부가 1~5cm, 경상권의 경우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가 2~7cm, 경남 서부 내륙은 1~3cm, 대구·경북 중부 내륙은 1cm 안팎이다.
제주도산지의 적설량은 2~7cm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대전·세종·충청 5∼15㎜, 광주·전라 및 대구·경북 5∼1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눈과 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인 14일까지도 이어지겠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4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