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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0만원’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25.12.13 12:00

자연산 송로버섯에 화이트 초콜릿을 올린 신라호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케이크.

자연산 송로버섯에 화이트 초콜릿을 올린 신라호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케이크.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호텔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승부수’를 던졌다. 고급 식재료와 예술적인 디자인, 희소성을 앞세운 한정판 전략까지 더해지며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경험 소비’와 ‘공간 연출 아이템’으로 격상됐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맛뿐 아니라 ‘얼마나 특별해 보이느냐’를 기준으로 선택한다”며 “올해는 디자인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2025년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친 케이크는 무엇일까.

럭셔리·한정판…다채로운 선택지, 승자는?

화이트·블랙 트러플을 아낌없이 넣은 신라호텔의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케이크는 50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몰렸다. 하루 3개 한정 생산이라는 희소성이 소비자들의 ‘소유 욕구’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초콜릿 돔을 깨면 생트러플 조각이 드러나는 구조와 제작 기간만 나흘 이상 걸리는 공정까지 ‘맛과 함께 경험을 사는 디저트’다.

‘뤼미에르 블랑슈’는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의미한다. 눈이 소복이 내린 고요한 마을을 모티프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담아냈다.

‘뤼미에르 블랑슈’는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의미한다. 눈이 소복이 내린 고요한 마을을 모티프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담아냈다.

그랜드 워커힐은 포근한 감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뤼미에르 블랑슈’는 작은 겨울 마을을 통째로 케이크 위로 옮겨온 듯한 장식이 특징이다. 화이트 초콜릿 하우스, 미니 어섬 트리, 사선으로 떨어지는 당분 눈가루까지 집 안 식탁 위에 놓는 순간 하나의 ‘포토존’이 되도록 설계됐다. 베이스는 생크림·딸기 조합으로 무난하지만,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해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돋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다양한 트리 모양으로 ‘실패 없는 케이크’ 전략을 택했다. 화려함을 앞세운 ‘골든 머랭 트리’부터 산뜻한 풍미의 ‘라즈베리 기프트 박스’, 미니멀 화이트 계열의 ‘올 화이트 크리스마스’까지 총 4종을 선보였다. 특히 레드벨벳 시트 위에 금박 장식 머랭을 트리 오너먼트처럼 형상화한 제품은 “전통적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호텔 디저트의 안정감이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족 단위 소비자부터 연말 모임용까지 두루 아우르는 구성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페이스트리 셰프가 페스티브 시즌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트로베리 기프트 박스 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 박스 셸 안에 크림과 딸기 콩피를 채워 선물 상자를 디저트로 표현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페이스트리 셰프가 페스티브 시즌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트로베리 기프트 박스 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 박스 셸 안에 크림과 딸기 콩피를 채워 선물 상자를 디저트로 표현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페이스트리 셰프가 페스티브 시즌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시즌 한정 에디션 3종을 내놓았다. 이 중 ‘스트로베리 기프트 박스 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 박스 셸 안에 크림과 딸기 콩피를 채워 선물 상자를 디저트로 옮겨놓은 듯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산타 쇼콜라 케이크는 굴뚝 위 산타 디자인으로 SNS 반응이 높으며, 진한 초콜릿 무스와 프랄린이 맛의 균형을 잡는다. 7만9000원 가격대로 디자인·맛·희소성 측면에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부터 판매된 시그니처 ‘메리고라운드 멜로디(5)’는 올해 회전하는 오르골 장식과 캐럴이 더해져 음악적 요소까지 갖추는 등 한층 진화했다.

2022년부터 판매된 시그니처 ‘메리고라운드 멜로디(5)’는 올해 회전하는 오르골 장식과 캐럴이 더해져 음악적 요소까지 갖추는 등 한층 진화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추억을 선택했다. 2022년부터 판매된 시그니처 ‘메리고라운드 멜로디’는 올해 회전하는 오르골 장식과 캐럴이 더해져 음악적 요소까지 갖추는 등 한층 진화했다. 회전목마 아래에 딸기 마카롱과 티라미수,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시나몬 헤이즐넛, 생강, 그랑 마르니에 등 다섯 가지 맛의 초콜릿 봉봉을 더해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한다. 과하지 않은 단맛, 군더더기 없는 외관, 고급스러운 마무리가 특징이다. 총 5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클래식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번역한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몽블랑’은 밤 크림과 카시스 콩포트가 또렷한 대비를 이루며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구성이다.

클래식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번역한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몽블랑’은 밤 크림과 카시스 콩포트가 또렷한 대비를 이루며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구성이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스티븐 진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클래식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번역한 ‘몽블랑’은 밤 크림과 카시스 콩포트가 또렷한 대비를 이루며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구성이고, 다크 초콜릿 무스와 블랙 트러플 크림을 레이어링해 향·식감·무게감을 모두 끌어올린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는 존재감이 확실한 만큼 테이블을 단숨에 화려하게 만들어줘 홈파티 메인 디저트로도 안성맞춤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한국의 겨울 정취와 전통 목조건축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엘레강스 한옥’과 ‘사팽 디베르’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시즌 한정 디저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한국의 겨울 정취와 전통 목조건축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엘레강스 한옥’과 ‘사팽 디베르’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시즌 한정 디저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의 겨울 정취와 전통 목조 건축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엘레강스 한옥’과 숲속의 겨울 정령을 모티브로 한 ‘사팽 디베르’가 그것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질감과 색감을 섬세하게 재현했으며 금박 장식으로 마무리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K감성과 미학’을 디저트로 구현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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