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주담대는 막히고 ‘빚내서 투자’는 열기···‘마통’ 잔액,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이날 기준 마통 잔액은 지난 2022년 12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마통 잔액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부동산과 주식투자 붐이 일던 지난 2021년 4월 말 52조원을 웃돌았지만, 이후 고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2023년부턴 30조원 대에 머물렀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주담대는 막히고 ‘빚내서 투자’는 열기···‘마통’ 잔액,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입력 2025.12.14 11:30

수정 2025.12.14 11:35

펼치기/접기
  • 김경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5대 은행서 40조7582억원 집계

열흘 만에 잔액 6745억원 불어

10·15 대책 뒤 ‘풍선효과’ 추정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마통) 잔액이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기 어려워지자 대체재인 마통으로 몰린 영향이다. 주식, 금 등 주요 자산 가격이 등락하면서 ‘빚내서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마통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 NH농협)의 11일 기준 개인 신용 한도대출 잔액은 40조7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2년10개월만에 마통 잔액이 40조원(40조837억원)대를 넘긴 지 약 열흘 만에 잔액이 6745억원 불어났다. 이날 기준 마통 잔액은 지난 2022년 12월 말(42조546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마통 잔액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부동산과 주식투자 붐이 일던 지난 2021년 4월 말 52조원을 웃돌았지만, 이후 고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2023년부턴 30조원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가계대출 규제 등이 진행된 최근 석 달 간 마통 잔액이 매달 6000억원 넘게 불어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통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엔 주담대를 받기 어려워지자 자금 마련을 위해 마통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거론된다.

11일 기준 주담대 잔액은 610조8646억원으로 지난달 말(611조2857억원)보다 오히려 4211억원 줄었다.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4월부터 줄곧 증가세를 보였는데,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강화되고 신규 주담대가 막히면서 1년 9개월 만에 주담대 잔액이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담대를 받기 어려워지자 마통 이용 규모가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달 이후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저가매수’ 등에 나서려는 심리로 빚투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마통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말 연초엔 자금 수요도 큰 만큼 내년 초까진 마통 잔액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