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지난 10월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거래를 시도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인근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거래를 시도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들의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30대로, 이 중 4명은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미리 정한 장소에서 만나 암표 거래를 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암표 거래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검거된 6명 중 5명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해당하는 가벼운 범죄 사건에 대해 일반 형사 절차 없이 판사가 경찰서장의 청구에 따라 진행하는 간이 재판이다.
중국 국적인 나머지 1명의 경우 오는 15일 출국 예정이어서 통고처분(경찰 등 행정기관이 가벼운 법규 위반자에 범칙금 등을 내도록 통고해 정식 형사소송 없이 처분하는 제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