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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만 기다리며 용돈 모았습니다”···보령에 5년째 나타난 익명의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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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충남 보령에서 5년째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자가 남긴 손편지에는 "일 년 동안 이날을 기다리며 용돈을 모으니 너무 행복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좋은 곳에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김종기 남포면장은 "5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진 익명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생각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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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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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만 기다리며 용돈 모았습니다”···보령에 5년째 나타난 익명의 기부자

입력 2025.12.16 10:43

수정 2025.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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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10만원 상당 후원품 전달

익명의 기부자가 쓴 손편지 등. 충남 보령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쓴 손편지 등. 충남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에서 5년째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보령시는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4일 후원금과 생필품, 직접 쓴 손편지를 남포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돼지저금통을 포함한 현금 41만4000원과 양말 60켤레, 라면 30박스 등 총 110만원 상당이다.

해당 기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같은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가 남긴 손편지에는 “일 년 동안 이날을 기다리며 용돈을 모으니 너무 행복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좋은 곳에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김종기 남포면장은 “5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진 익명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생각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뜻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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