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괴담
온다 리쿠의 데뷔 30주년 기념 연작소설. 오래된 카페의 고요한 시간, 낯선 기운이 깃든 순간들 등 작가가 겪고 들은 이야기들이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독자를 서늘한 세계로 이끈다. 작가는 “내가 호러 체질의 작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온다 리쿠 지음. 김석희 옮김. 열림원. 1만8000원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한 계절이 지났다
폭넓은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의 신작 시집. 서사적 스토리텔링과 시적 비약이 공존한다. “우리는 참 가성비 없는 삶을 사는 거 같아 나의 본성은 하얄까 밤새 타이핑했는데 백지지 나만이 쓸 수 있는 걸 지은 것 같은데 귀에 익은 멜로디래.”(‘소비뇽’ 중) 김이듬 지음. 민음사. 1만3000원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현존하는 최고의 비평가’로 평가받는 제임스 우드의 에세이. 신형철은 작가에 대해 “그냥 잘 쓰고 싶은 게 아니라 바로 이 사람처럼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비평가, “나의 이상적 자아”에 가까운 비평가라고 말했다.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아를. 1만7000원
밤에 레몬을 하나 먹으면
시인은 삶이 네게 레몬을 주면, 그걸로 레모네이드를 만들라는 널리 알려진 격언을 인용한다. 시집 속에는 세상에 쥐여준 레몬을 어찌할 줄 모르다 한입 베어 물게 된 사람이 많이 나온다. 시인의 편지와 대표작 ‘초생’을 정새벽의 번역으로 영문 수록했다. 전욱진 지음. 난다. 1만3000원
만화웹툰장르대백과
한국 만화 120년 역사에서 흩어져 있던 만화·웹툰 장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출판만화에서 변화 및 확장된 웹툰 장르의 정의와 개요, 특징과 공식을 비롯해 만화웹툰의 변천 과정, 미래 방향성 등을 개괄적으로 다룬다. 사단법인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팬덤북스.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