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메이, 1974년 녹음 ‘낫 포 세일’ 소개
“오래된 노래지만 이 버전 아무도 못 들어봤을 것”
1986년 7월20일 독일 쾰른에서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공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록밴드 퀸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만든 노래가 51년 만에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퀸의 기타 연주자 브라이언 메이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1974년에 녹음한 ‘낫 포 세일(폴라베어)’이라는 곡을 소개했다.
최종적으로 ‘퀸II’ 음반 수록곡에서 제외된 이 곡은 앨범 A면의 주제인 ‘백색의 세계’와 일맥상통하는 북극곰과 겨울 풍경 등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후 퀸의 전신 밴드인 ‘스마일’이 연주한 버전이 불법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퀸이 연주한 이 곡은 지금껏 비공개 상태로 남아있었다.
메이는 “아주 오래된 노래이지만 이 버전을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는 내년에 발표할 ‘퀸II 리빌드’ 앨범에 이 곡을 수록할 예정이라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70년에 결성된 퀸은 전 세계적으로 3억장의 음반을 판매한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밴드 중 하나다.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 영국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위 아 더 챔피언스’,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 등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