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1곳 대상 운영평가 실시
제주감귤박물관. 제주관광공사 제공
올해 최우수 제주 공영 관광지로 서귀포감귤박물관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역 내 공영관광지 31곳을 대상으로 2025년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귀포감귤박물관 등 7곳을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암행평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특히 환대서비스, 콘텐츠 기획·운영, 이용 편의성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들여다봤다.
최우수 관광지에는 서귀포감귤박물관이 선정됐다. 우수 관광지에는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4·3평화공원 2곳이, 장려 관광지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과 항일기념관 2곳이 뽑혔다. 지난해보다 총점이 크게 오른 곳은 한라산국립공원과 현대미술관 2곳이다.
도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도에서는 85.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84.7점)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관광객들은 전반적으로 관광지 시설과 관람 환경이 잘 정비됐다고 평가했다.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안내 서비스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쾌적한 이용 환경과 원활한 안내가 관광지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관광객은 관광지별 특색 있는 체험·전시 콘텐츠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콘텐츠 다양화와 설명·안내 기능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이번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관광지 1곳에는 60만원, 우수 관광지 2곳에는 각 40만원, 장려 관광지 2곳에는 각 30만원, 발전 관광지 2곳에는 각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공영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관광지마다 고유한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