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 홍보 전단. 경북도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은 다음달 1일까지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일정 연령 이상의 여성이 전국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를 찾아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을 돕는 사업이다. 할머니들에게는 사회활동 참여와 보람있는 노년의 생활을 지원하는 세대 통합형 문화사업인 셈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 사업은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현재 3000여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 등 8300여곳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는 총 88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56~74세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여성이면 된다. 학력이나 경력사항에 대한 자격 기준은 없다.
희망자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된다.
예비 합격자들은 오는 4~10월 약 36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