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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중국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를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중국 외교부는 3일 성명을 내고 "중국은 미국이 주권 국가에 서슴없이 무력을 사용하고 일국의 대통령에 손을 댄 것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이러한 패권적 행위는 국제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침해하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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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주권국가에 서슴없는 무력 사용…강력 규탄”

입력 2026.01.04 04:35

수정 2026.01.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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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중국 외교부

중국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는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자 주권 침해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중국 외교부는 3일 성명을 내고 “중국은 미국이 주권 국가에 서슴없이 무력을 사용하고 일국의 대통령에게 손을 쓴 것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이러한 패권적 행위는 국제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침해하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미국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고 다른 나라의 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에 공습을 단행한 뒤 대국민 연설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으며 당분간 미국이 “사회주의 정권에 빼앗긴 석유 인프라를 되찾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중국과의 관계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마두로 대통령과 추샤오치 중국 중남미 특사와 회담을 가진 지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미 재무부는 이번 공습에 앞서 지난달 31일 홍콩과 중국 소재 회사 4곳과 유조선 4척을 제재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공습에 중국이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됐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석유의 최대 고객으로 이에 따른 수출 대금은 베네수엘라 정부 세입의 약 95%에 해당한다. 베네수엘라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국과 에너지, 인프라, 금융 등 600건 이상의 양자 협정을 맺고 있으며 600억~700억 달러 상당의 차관을 제공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친중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영향력을 구축해 왔다. 지난달 이슬람국가(IS) 퇴치 명목으로 미국으로부터 공습받은 나이지리아도 중국의 일대일로 핵심 파트너 국가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3일 생일 때 시 주석이 보낸 편지에서 중국이 안전 보장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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