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4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문재원 기자
코스피가 5일 ‘13만전자’, ‘70만닉스’를 돌파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4400선도 돌파하며 연일 역대 최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4.02포인트(2.18%) 오른 4403.65에 거래되며 전장에 기록한 역대 최고점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달에만 지수가 200포인트 가까이 오를 정도로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000원(4.67%) 오른 13만4500원,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만3000원(3.40%) 오른 70만원에 거래되며 동반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8거래일 연속 상승, 55만원선에 머물던 주가가 단숨에 70만원까지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01% 상승마감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자 마이크론은 10.51% 상승마감했고, TSMC(5.17%), ASML(8.78%), AMD(4.35%)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빅테크 등의 부진에 약보합 하락했지만 수익성이 우수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급이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