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중증 독감으로 신년 음악회 지휘를 못 맡게 됐다.
서울시향은 9일로 예정된 신년음악회에서 츠베덴 감독 대신 서울시향 부지휘자 출신이자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데이비드 이가 대신 포디움에 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시향에 따르면 현재 네덜란드에 머물고 있는 츠베덴은 중증 독감 증세로 치료중이며 장기간의 비행이 어렵다는 의학적 판단에 따라 서울 방문이 어렵게 됐다.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으로 꼽히는 루돌프 부흐빈더가 서울시향과 협연하는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은 데이비드 이와 함께 예정대로 연주한다. 다만 기존에 준비했던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대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지휘자와 프로그램 변경과 관련해 티켓 환불을 원하는 예매자는 7일 오후 5시까지 각 예매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시향 신년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