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와 대형주 강세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500선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4만전자’ SK하이닉스는 ‘72만닉스’를 넘기며 ‘반도체 랠리’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는 오후 1시44분 기준 전장보다 42.63포인트(0.96%) 오른 4500.15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차익 실현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조선, 방산, 원전, 증권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 전환하면서 4500선을 넘겼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만4000원(3.45%) 오른 72만원에 거래되며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또 다시 넘어섰다. 장 초반 전장보다 2만5000원(3.59%) 하락한 67만1000원까지 밀렸던 SK하이닉스는 오후 상승전환해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장중 전장보다 2100원(1.52%) 오른 14만200원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14만전자’ 고지에 올랐다.
반도체 외에도 실적 기대감이 큰 HD현대중공업(6.43%) 등 조선주와 미래에셋증권(11.18%) 등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국제 정세 긴장이 고조되며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2차전지주에 저가매수세가 몰린 것도 지수에 도움을 줬다.
전날 2조원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 90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800억원, 기관은 1200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