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 통합신청사의 조감도.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2026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하고, 교육·문화, 경제·환경, 복지·건강 등 5대 분야 49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10월로 예정된 마곡동 통합신청사 입주다. 지하2층~지상8층, 연면적 5만9314㎡ 규모로 구청, 보건소, 구의회가 한 공간에 모여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구는 3월 30일부터 나흘간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2026 한국비즈니스엑스포 강서’를 계기로 강서를 해외시장 진출의 거점도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 엑스포에는 70여개국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가해 수출 상담과 기술·제품 홍보 등이 이뤄진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80억원의 융자 금리를 연 1.5%에서 0.8%로 인하한다.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45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여가와 힐링 공간도 확충된다. 안양천부터 궁산, 서울식물원, 개화산을 잇는 총 5.9km의 ‘한강변 명품숲 둘레길’ 가운데 단절됐던 1.3km 구간이 오는 3월 완공된다. 같은 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어울림플라자’도 문을 연다. 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친화 미용실, 도서관,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진교훈 구청장은 “ 모든 주민이 ‘강서에서 살아서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