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라면(ramyeon)·해녀(haenyeo)·선배(sunbae)…옥스퍼드사전에 추가된 K단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단어 '라면', '해녀', '선배' 등이 새로 등재됐다.

옥스퍼드영어사전 한국어 컨설턴트 지은 케어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7일 '빙수', '찜질방', '아줌마', '코리안 바비큐', '오피스텔'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달고나', '막내', '떡볶이'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관련 신규 단어가 추가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라면(ramyeon)·해녀(haenyeo)·선배(sunbae)…옥스퍼드사전에 추가된 K단어

입력 2026.01.07 08:52

수정 2026.01.07 10:56

펼치기/접기
  • 이영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미지 생성|제미나이

이미지 생성|제미나이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온 단어 ‘라면’(ramyeon), ‘해녀’(haenyeo), ‘선배’(sunbae) 등이 새로 등재됐다.

옥스퍼드영어사전(OED) 한국어 컨설턴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7일(현지시간)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관련 신규 단어가 추가됐다.

1884년 처음 출판된 영어권의 권위 있는 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은 현재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한국 관련 단어는 2000년대 들어 한류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2021년에는 ‘대박’(daebak), ‘오빠’(oppa) 등 26개가 오른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단어들도 한류의 영향으로 사용빈도가 높아진 단어들이다. ‘라면’과 ‘해녀’도 여기에 해당한다. 일본어에서 온 ‘라멘’(ramen)과 일본 해녀인 ‘아마’(ama)는 그보다 앞서 올라 있었다.

케어 교수는 “몇 년 전에도 해녀를 올리려 했지만, 영어로 된 연구나 자료가 많지 않아 여의찮았다”며 “최근에는 해녀 소재 드라마로 해녀에 대한 인지도와 영어권 언급이 많아지면서 수월하게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찜질방’, ‘빙수’도 K컬처 인기로 언급이 늘어나면서 포함됐다.

영어권 ‘시니어’(senior)와는 의미가 다른 ‘선배’도 올랐다. 영어권에 없는 호칭이나 관계를 가리키는 말은 ‘누나’, ‘막내’, ‘형’ 등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옥스포드영어사전에 이미 ‘갈비’(galbi), ‘삼겹살’(samgyeopsal), ‘불고기’(bulgogi)가 올라 있지만, 이번에는 ‘코리안 바비큐’가 올랐다. 관련 기록으로 1938년 하와이 일간 호놀룰루스타뷸레틴 속 “코리안 바비큐 저녁이 제공됐다”는 문장이 제시됐다.

케어 교수는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 번 들어간 단어는 시간이 지나 단어가 쓰이지 않아도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남는다”며 “글로벌 언어인 영어에 흔적을 남기는 게 후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가 오랫동안 영향을 주려면 영어권에서 서적 출판과 연구 발표가 많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