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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회장 등 구속영장 청구···홈플러스 “회생 마지막마저 위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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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홈플러스는 검찰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8일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한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해 3월부터 밟기 시작한 기업회생절차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역시 미리 준비한 바가 없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현 관리인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법원, 채권단, 정부, 정치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왔다"며 "이들에 대한 영장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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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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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회장 등 구속영장 청구···홈플러스 “회생 마지막마저 위태” 반발

입력 2026.01.08 11:19

수정 2026.0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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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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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정부는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정부는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는 검찰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8일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한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생의 성패가 걸린 중대하고도 절박한 시점에 회생절차 전반을 총괄한 관리인과 임원, 주주사 주요 경영진을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회생을 위한 그간의 각고의 노력을 외면하는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이 문제 삼는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은 신영증권이 별도의 신용평가를 거쳐 독자적으로 발행·판매한 금융상품”이라며 “홈플러스는 ABSTB 발행이나 재판매 거래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부터 밟기 시작한 기업회생절차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역시 미리 준비한 바가 없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현 관리인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법원, 채권단, 정부, 정치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왔다”며 “이들에 대한 영장 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전날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단기사채를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통매각 실패 후 지난달 29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 회생계획안에는 향후 6년간 수익성이 낮은 부실점포 41곳을 폐점하고, 홈플러스 자산을 담보로 한 고금리 회생기업 대출(DIP) 계획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는 MBK 자구책은 담기지 않아 사실상 회생이 아닌 청산 수순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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