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트럼프는 “완벽” 자평했지만···마두로 급습 때 미군 헬기 추락할 뻔했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벽하게 수행됐다"고 자평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초반에 미군 헬리콥터 중 한 대가 추락할 뻔하는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헬기에서 내린 델타포스 등 미군 특수부대 대원들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에 성공, 함께 이오지마함으로 복귀했다.

만약 공격받은 헬기가 추락했다면, 작전 전체가 위기로 치달을 뻔했던 순간이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트럼프는 “완벽” 자평했지만···마두로 급습 때 미군 헬기 추락할 뻔했다

입력 2026.01.08 20:21

수정 2026.01.08 20:27

펼치기/접기
  • 김기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카라카스 상공서 베네수엘라군 공격 받아

편대장 다리에 총상···간신히 추락 면해

미 군함 이오지마호와 헬기. 로이터연합뉴스

미 군함 이오지마호와 헬기.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벽하게 수행됐다”고 자평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초반에 미군 헬리콥터 중 한 대가 추락할 뻔하는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일 새벽 작전 당시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를 맡은 특수부대 병력이 탑승한 미군 헬리콥터 중 한 대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상공에서 공격받으면서 전체 작전의 성공 여부가 한때 위태로워졌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미 육군 소속 헬기들은 해수면에서 30m 높이의 저고도 비행으로 카라카스 상공을 날아 목표 지점인 마두로 대통령의 은신처로 이동했다. 미군은 전투기 공습으로 러시아제 방공망을 무력화시킨 상태였고, 사이버 공격까지 감행해 헬기들의 비행경로는 확보된 상태였다.

그러나 마두로의 은신처에 접근하던 미군의 MH-47 치누크 헬기 한 대는 베네수엘라군의 공격을 받았다. 이 작전을 지휘하던 편대장도 다리에 세 차례의 총상을 입었다고 익명의 전·현직 미국 당국자들이 전했다. 공격을 받았지만 비행은 가능한 상태였던 이 헬기는 간신히 공중에 머물렀다. 다친 편대장을 비롯한 조종사들은 헬기를 추락시키지 않기 위해 분투했다.

편대장은 부조종사의 도움을 받아 헬기 착륙을 성공시켰고, 헬기에 탑승해 있던 델타포스 병력을 내려줬다. 이후 베네수엘라 앞바다에 있던 군함 이오지마함까지 헬기를 몰고 갔다. 헬기에서 내린 델타포스 등 미군 특수부대 대원들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에 성공, 함께 이오지마함으로 복귀했다. 만약 공격받은 헬기가 추락했다면, 작전 전체가 위기로 치달을 뻔했던 순간이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작전 성공 몇시간 뒤 회견에서 “잘 돌아가는 기계의 부품 하나만 고장 났어도 전체 임무가 위태로워졌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NYT는 과거 미군의 해외 작전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2011년 파키스탄 실행된 오사마 빈 라덴 생포 작전에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헬기 한 대가 추락했지만 대원들은 임무를 완수한 바 있다. 반면 1993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는 미국이 군벌 지도자를 체포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블랙호크 헬기 2대가 격추되고, 미군 18명이 사망했다.

베네수엘라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헬기 편대장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군은 지난 6일 그가 중상을 입어 다른 부상병과 함께 텍사스의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 전체 부상자는 7명으로 전해졌다. 치료 중인 2명을 제외한 5명은 이미 퇴원해 임무에 복귀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