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전 뛰어넘은 ‘7407만명’
황금연휴·중국 무비자 정책 영향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7407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모두 7407만1475명(하루 평균 20만2935명)으로 전년 7115만6974명보다 4%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이전 최고 기록은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7116만9722명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설과 추석 등 긴 명절 연휴,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와 일본·중국 등 근거리 노선 공급 확대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공항의 노선별 여객 비중은 동남아가 가장 많다. 이어 일본, 중국, 미주 순이다. 항공기 운항은 42만5760회(하루 평균 1166회)로 전년(41만3200회)보다 3% 늘었고, 화물 운송은 295만4684t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공항 매출도 2조7347억원으로 전년 2조5481억원에 비해 6.9%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526억원, 당기순이익은 7567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