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의 영결식이 열린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유족과 동료들이 고인을 배웅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설경구·박철민·유지태·박해일·조우진·주지훈 등 운구
명동성당서 추도 미사…유족·동료 배우들 ‘마지막 배웅’
‘국민 배우’ 안성기가 9일 영면에 들었다.
유족과 동료 배우들은 이날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관해 서울 중구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고인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설경구·박철민·유지태·박해일·조우진·주지훈이 운구를 맡았다.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결식이 열린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고인의 영정과 훈장을 들고 있다. 문재원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결식이 열린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영화계 후배들이 고인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오전 8시에는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집전으로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미사가 열렸다. 9시부터는 영결식이 열려 유족과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이 생전 이사장으로 있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김두호 이사가 약력 보고를 하고, 조사는 정우성과 장례위원장 배창호 감독이 낭독했다. 고인의 장남 다빈씨가 유가족 대표로 인사를 전했다.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결식이 열린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유족과 동료들이 고인을 배웅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안성기는 5살 때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69년간 170여 편에 출연해 한국 영화계를 상징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결식이 열린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유족과 동료들이 고인을 배웅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