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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지난해 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한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내에 투자 중인 미국계 기업인들을 만났다.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국내에 투자 중인 미국계 기업의 의견을 듣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간담회가 열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 장관은 우선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는 양국 간 투자 협력이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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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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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만난 산업부 장관 “한·미, 첨단 미래 산업 중심으로 협력 강화해야”

입력 2026.01.09 17:19

수정 2026.0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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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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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미국계 외투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공공기관(무역안보·표준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공공기관(무역안보·표준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지난해 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한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내에 투자 중인 미국계 기업인들을 만났다. 김 장관은 미국계 기업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미 양국이 첨단·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미국계 외국인 투자 기업 관계자 약 10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암참이 제안한 것이다.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국내에 투자 중인 미국계 기업의 의견을 듣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간담회가 열렸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 장관은 우선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는 양국 간 투자 협력이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기업의 대한국 투자액(신고 기준)은 97억7000만달러(약 14조23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86.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등 미국 측은 한·미 개별 품목 관세 협상과 외국인 투자 유인책 제도 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암참 회원사 의견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위해 더욱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며 “(올해도) 한·미 양국이 첨단·미래 산업 중심으로 투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도 주요 외국인 투자 기업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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