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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따로 자고 싶지만 걱정이···양육자 83%가 “분리수면 필요성” 알지만 절반도 실천 못해

입력 2026.01.10 14:13

수정 2026.0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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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대 ‘슬리피’ 제품. 스토케 제공

아기침대 ‘슬리피’ 제품. 스토케 제공

양육자들이 아이의 올바른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분리 수면에 대한 의지는 높은 반면 실행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스토케가 부모의 수면 환경 관련 인식과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토케코리아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부터 25개월 이상 자녀를 둔 부모까지 총 243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분리 수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 수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주요 이유로는 아기의 독립성과 안정적인 수면 습관 형성(35%), 부부의 수면의 질 향상(33%)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분리 수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응답자의 40%는 아직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분리 수면 실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아이가 울 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34%), 아이가 혼자 잠들기 힘들어 자주 깬다는 점(30%) 등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는 분리 수면 높지만, 현실적인 육아 환경과 수면 공간 조성에 대한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분리 수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관련 제품에 대한 구매 고려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의 64%는 분리 수면을 위해 아기 침대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미 사용 중이라는 응답도 28%에 달했다. 다만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사용 기간이 짧고 이동이 불편한 점을 한계로 꼽았다.

이에 아기 침대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성장 단계에 맞춰 변형 가능한 구조와 아기의 안전을 위한 견고한 구조 및 친환경 소재, 이동의 용이함 등 확장형 구조와 안전, 이동성 등이 제시됐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아기침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면 환경의 중요성은 각종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10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3년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숨진 영아는 전체 영아 사망의 8.3%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영아의 돌연사 위험을 줄이려면 똑바로 눕혀서 재우고, 아기와 부모가 한 침대에서 자지 않는 등 안전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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