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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전날 밤 11시20분쯤 페이스북에 자신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공개하며 "신속한 수사를 변호인 의견서로 요청했고, 가장 빠른 날짜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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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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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장경태 경찰 조사···“영상 단 3초, 무고는 인생 무너뜨려”

입력 2026.01.11 09:37

수정 2026.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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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연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원본 영상 증거 보전 신청했다”

국회에서 지난해 12월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수빈 기자

국회에서 지난해 12월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수빈 기자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장 의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지 44일 만이다. 경찰이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에 이어 피의자인 장 의원 조사까지 마치면서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전날 오후 장 의원을 조사했다. 장 의원 출석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야당 국회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는 지난해 11월27일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전날 밤 11시20분쯤 페이스북에 자신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공개하며 “신속한 수사를 변호인 의견서로 요청했고, 가장 빠른 날짜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로, 언론에 보도된 다른 영상조차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미 원본 영상에 대한 증거 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자신 있으면 보도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장 의원은 또 “무고는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짜깁기된 영상과 왜곡된 주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모든 행위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썼다. 장 의원은 앞서 A씨를 무고 혐의로, 당시 영상을 촬영한 A씨 남자친구를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 고소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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