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열대 작물 시범재배가 이뤄지는 시설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산·친환경, 원예작물, 농촌자원, 시민농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개 사업(22곳)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로 4억1000여만원이 투입된다.
고령 농업인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농작업 환경개선 보조구 시범’ 및 ‘미나리 노동력 절감 기술시범’ 등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아열대 소득과수 육성 시범’과 ‘사과 다축재배’ 등 미래형 고소득 작목 전환에도 힘쓴다.
또한 축사 원격 시스템 도입과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등 축산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양봉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구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수진 대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