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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사망’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추돌 수사력 집중···경찰, 16대 연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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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경찰이 지난 10일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의 구체적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10일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를 크게 3건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7시2분쯤 서산 방향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난 사고는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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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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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사망’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추돌 수사력 집중···경찰, 16대 연루 추정

입력 2026.01.11 14:13

수정 2026.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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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열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 10일 양방향서 잇따라 사망 사고

서산방향 10~11대 연쇄추돌 4명 사망

SUV, 트럭·가드레일 받고 전소 사고도

영덕 방향은 화물차 전복으로 1명 사망

경찰 “도로 결빙 등 구체적 경위 조사”

제설 여부 등 수사 범위 확대도 검토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찰이 지난 10일 13명의 사상자(5명 사망)가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의 구체적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상주경찰서 교통과는 전날 해당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과 선후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10일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를 크게 3건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7시2분쯤 서산 방향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난 사고는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사고 이후 약 2㎞ 간격을 두고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랐으며, 사고 연루 차량은 10~11대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현재 경찰은 각 사고의 발생 지점이 비교적 멀리 떨어진 만큼 별개의 사건으로 집계한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6시10분쯤에는 영덕 방향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중심을 잃은 화물차가 갓길을 벗어나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다중 추돌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면서 7명이 경미한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이날 오전 6시35분쯤 서산 방향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도 있었다.

경찰은 전날 교통사고에 연루된 차량을 모두 16대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2분과 6시10분에 각각 발생한 사고를 9중, 7중 추돌사고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교통사고가 도로에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발생한 결빙(블랙아이스)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노면 관리, 제설 조치 여부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결빙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사고 때 추돌한 차량이 있는 반면 해당 구간을 통과한 차량도 있는 등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성립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단계에서 염화칼슘 살포 등 한국도로공사의 과실 부분은 수사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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