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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네팔 학교 짓기 후원금 보낸 치과의사

입력 2026.01.11 17:09

네팔 학교·기숙사 짓기 기부를 이어 온 경남 창원시 성훈치과 김성훈 원장이 올해도 후원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구촌교육나눔이 11일 알렸다.

김 원장은 2014년부터 매일 진료비 중 10만원 가량을 모아 연말연시 지구촌교육나눔에 후원금을 내고 있다. 지구촌교육나눔은 “김 원장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를 한 지구촌교육나눔 ‘아너스클럽’ 첫 번째 멤버다. 11년간 낸 후원 금액은 1억4000만원”이라고 했다.

11년째 네팔 학교 짓기 기부를 이어온 김성훈 원장(왼쪽)과 정태기 지구촌교육나눔 이사장 지난 9일  경남 창원시 성훈치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교육나눔 제공

11년째 네팔 학교 짓기 기부를 이어온 김성훈 원장(왼쪽)과 정태기 지구촌교육나눔 이사장 지난 9일 경남 창원시 성훈치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교육나눔 제공

김 원장은 “건강하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이때가 기부를 실천하는 적기다. 기부는 내 삶처럼 늘 꾸준해야 한다”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원한다” “기부는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실천하는 삶의 일부다”라고 말해 왔다.

김 원장은 지난해 2월 16일 기부로 지은 네팔 남부 발칼얀 초등학교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정태기 이사장은 김 원장의 11년간 이어진 나눔과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정 이사장은 가난, 성별, 장애, 종교, 정치 불안정 등으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2011년 지구촌교육나눔을 창립했다. 카스트제도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본 뒤 네팔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2년 12월 네팔 발조티 고등학교 기공식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0개가 넘는 학교를 지었다. 2014년엔 발조티 고등학교에 시각장애인 학습관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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