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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선출···‘친정청래’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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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강 최고위원은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란 청산, 6·3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내란 청산, 검찰·법원 개혁, 지방선거 승리, 조희대 수사 촉구, 당정청이 원팀이 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는 당원의 요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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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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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선출···‘친정청래’ 우위

입력 2026.01.11 18:59

수정 2026.0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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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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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이성윤·이건태·문정복(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강득구·이성윤·이건태·문정복(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4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이 의원과 문 의원은 친정청래(친청)계, 강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된다. 정청래 대표 리더십이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 50%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합산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강 의원 30.7%, 이 의원 24.7%, 문 의원 24.0%로 집계됐다. 친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20.6%로 낙선했다.

당심(당원 마음)과 의심(국회의원 마음)이 확연하게 갈렸다.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 투표에선 강 의원이 34.3%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문 의원이 26.8%로 뒤를 이었으며, 이건태 의원 22.4%, 이성윤 의원 16.5%순이었다.

반면 권리당원 투표에선 이성윤 의원이 32.9%로 제일 앞섰다. 이어 강 의원 27.2%, 문 의원 21.1%, 이건태 의원 18.8%순이었다. 차기 전당대회까지 정 대표 리더십에 힘을 실어달라는 당원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법원 개혁과 국민의힘 해산 등 ‘내란 청산’ 구호에 대한 당원들의 열띤 호응도 감지된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최측근인 강 의원이 총 득표율 1위에 오른 것은 정 대표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강 의원은 정 대표가 지난해 1인 1표제를 추진할 당시 대안 마련을 주문하며 쓴소리를 했다. 정 대표가 추진하는 입법 또는 당헌·당규 개정 등을 일정 부분 견제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김병주·전현희·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열렸다. 친명계 2명 대 친청계 2명의 대결 구도에서 1인 2표제 선거인 만큼 어느 쪽에서 탈락자가 나올지 주목됐다.

신임 최고위원들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결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란 청산,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내란 청산, 검찰·법원 개혁, 지방선거 승리,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 촉구,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원팀이 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는 당원의 요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저희가 (당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정청래 지도부의 단단한 결속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6·3 지방선거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로 우리는 뛰어왔다”면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마음의 상처 같은 것이 있었다면 이 시간 이후로는 지워주시길 바란다. ‘미움은 흐르는 물에 새기고 사랑은 돌에 새기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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