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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새해 들어 코스피 신고가 행진에 대차거래 잔액도 급증세로 돌아섰다.

대차거래 잔액은 지난해 9월 100조원 돌파 후 11월 125조원까지 상승하다 소폭 하락했으나 새해 들어 반등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46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자 차익 실현 등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대차거래 잔액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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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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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신고가에 대차거래 잔고도 급반등

입력 2026.01.13 07:35

수정 2026.0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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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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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상위

코스닥선 이차전기 종목 ‘관심’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 .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6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6.01.12. 정효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 .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6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6.01.12. 정효진 기자

새해 들어 코스피 신고가 행진에 대차거래 잔액도 급증세로 돌아섰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차거래 잔액은 121조415억원으로, 연말 110조9229억원에서 6거래일 만에 10조원 이상 불어났다. 대차거래 잔액은 지난해 9월 100조원 돌파 후 11월 125조원까지 상승하다 소폭 하락했으나 새해 들어 반등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46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자 차익 실현 등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대차거래 잔액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기관 투자자 등이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통상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실제 공매도 거래대금도 지난해 연말 대비 늘었다. 지난 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1조443억원)과 코스닥 시장(2661억원)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3104억원으로 한국거래소는 집계했다. 연말 9855억원 대비 3000억원 넘게 증가한 규모다.

공매도는 대차거래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 거래를 일컫는다.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사용하는 기법이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차거래 잔액 상위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업종의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종목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6거래일간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했지만, 이 기간 코스피의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평균은 각각 316개, 470개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익 실현과 쏠림 해소 속 연초 급등주 중심 숨 고르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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