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 참여자들이 생활체육지도사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스포츠 종목의 규칙과 용구를 장애인의 신체 특성에 맞게 개량한 뉴스포츠 교실은 장애인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중구가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뉴스포츠 교실은 신체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중림보건지수 2층 재활치료실에서 운영한다. 중구 장애인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사 1명이 수업을 진행하며, 중림보건지소 재활담당 인력 2명이 도와 체계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업은 보치아, 미니볼링, 풍선 배구, 한궁 등 신체 기능 수준에 맞춘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장애인들의 근력과 균형 능력 강화, 팔다리 협응을 통한 다양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팀 단위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약 40회 가량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생활동작 평가(MBI) 평균점수가 1.8점 향상됐다. 교육만족도는 100%, 교육시간 만족도도 87.5%로 높게 나타났다.
중구는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에코백 만들기, 윷놀이와 빙고게임, 식습관 개선을 위한 물김치 만들기, 구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발팜 삼아 올해도 더 촘촘하고 따뜻한 지원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참여를 돕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