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부교를 띄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인공길인 ‘한탄강 물윗길’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한탄강과 승일교 일원에서 ‘제14회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탄강 얼음 트레킹’은 한탄강의 얼음길을 직접 걸으며 겨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철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단단히 얼어붙은 한탄강 위에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상절리 등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트레킹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오는 17일 오전 9시에는 웰컴 퍼포먼스와 몸풀기 체조를 한후 트레킹에 나서게 된다.
이날 승일교 하단 특설무대에서는 철원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또 24일에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보디 페인팅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트레킹 코스의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눈썰매장과 두루미 홍보관, 겨울 음식 체험공간 등이 조성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눈과 얼음을 밟으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