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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주택화재가 다른 화재에 대해 사망자 비율이 높고, 단독주택에서 특히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 화재로 전체 사망자의 59%가 숨져 공동주택 화재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보면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1월에 전체 주택화재의 10.3%, 인명피해의 11.8%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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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주택화재 3만1509건···사망비율 높고, 단독주택서 피해 커

입력 2026.01.15 14:10

수정 2026.0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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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5일 오전 1시 35분 강원 삼척시 우지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5일 오전 1시 35분 강원 삼척시 우지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주택화재가 다른 화재에 대해 사망자 비율이 높고, 단독주택에서 특히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를 인용해 2022년~2024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만1509건으로, 화재로 576명이 숨지고 2896명이 다쳤다고 15일 밝혔다.

주택화재는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높았다. 전체 화재 건수는 11만6584건, 사망자는 933명으로 화재 100건당 사망자 수는 0.8이다. 반면 주택화재는 3만1509건에 사망자 576명으로 화재 100건당 사망자 수는 1.83명으로 사망자 비율은 전체 화재보다 약 2.3배 높다.

특히 단독주택 화재로 전체 사망자의 59%(340명)가 숨져 공동주택(191명·33.2%) 화재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보면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1월에 전체 주택화재의 10.3%(3235건), 인명피해의 11.8%(사망75명·부상333명)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가장 컸다.

1월에 발생한 주택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움이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부주의가 1652건(51%)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 전기적 요인 833건(26%),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24건(7%)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를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평소에 사용법을 알아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재에 취약한 단독주택은 화재 시 경보음이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거나 불을 켜 둔 채 외출하지 않아야 하고, 조리유 과열로 불이 나면 가스와 전원을 차단하고, 불을 끄려고 물을 붓지 말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기름이 튀거나, 물을 타고 화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기기를 하나의 콘센트에 연결하면 과열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하고, 특히 전열제품은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장판은 바닥 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하고, 이불을 과하게 덮어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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