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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중소기업과 ‘오픈 API 플랫폼’ 공동 개발

2026.01.20 10:42 입력 2026.01.20 15:09 수정 노도현 기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네트워크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가진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오픈 API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은 단말 번호 인증, 유심 변경 정보, 단말 위치·상태·기기 변경 정보 등 금융·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API와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QoD’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외부 개발자는 LG유플러스의 플랫폼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 은행은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대조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해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본인인증 과정에서 복제 유심이 사용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선행개발담당은 “이번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홍기 아리아텍 대표는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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