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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이재명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 설교 제목이 그런 데도 있더라"며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호가 결합해버리면 양보가 없다.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통일교와 신천지만 아니라 개신교 극우 목사들의 정치적 발언도 문제 되는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어떻게 모색하고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설교 시간에 자신을 죽여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곳이 있다며 이러한 종교에 대해서는 엄정한 제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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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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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재명 죽어야 나라 산다’ 설교하는 교회 있어···반드시 뿌리 뽑아야”

입력 2026.01.21 11:27

수정 2026.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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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통일교·신천지·극우 목사들 정치적 발언’ 질의에

“종교 시스템 정치적 수단으로 쓰는 것 허용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신년 기자회견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신년 기자회견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이재명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 설교 제목이 그런 데(종교)도 있더라”며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호가 결합해버리면 양보가 없다.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제재가 엄정하다는 걸 이번 기회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통일교와 신천지만 아니라 개신교 극우 목사들의 정치적 발언도 문제 되는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어떻게 모색하고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설교 시간에 자신을 죽여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곳이 있다며 이러한 종교에 대해서는 엄정한 제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일부 개신교도 수사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여러 가지 논란이나 주장이 있었다”며 “(다만) 일단 경계가 불분명해서 지금은 놔두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수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종교계의 과도한 정치적 발언에 대해 “법률도 조금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아직은 섣부르지만, (종교계가) 슬쩍슬쩍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심하게 제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너무 처벌 강도가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 시스템 자체를 정치적 수단으로 쓰는 것, 그건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 것”이라며 “그건 마치 나라 지키라고 총 줬더니 ‘내가 가진 총인데 내 마음대로 쏠 거야’ 라고 국민한테 총구를 겨냥하는 반란 행위를 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일 은평제일교회의 ‘계엄 전야제’라는 행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을 정당화하고 이 대통령을 모욕하는 취지의 연극을 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연극 영상에는 곤봉을 든 인물이 죄수복 차림의 이 대통령 가면을 쓴 인물을 폭행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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