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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중부지방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진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오는 25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다소 완화되겠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다음 주에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지속하는 한파에 동파, 동상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당분간 경상권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남쪽에서 저기압이 지나가는 영향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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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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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 혹한, 일요일에 일단 물러가지만···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계속된다

입력 2026.01.22 14:44

수정 2026.01.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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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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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계 풀리며 기온 소폭 회복 전망

26일 전국 최저기온 영하 12~0도

평년보다 낮은 ‘영하권 추위’ 지속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를 찾은 시민이 얼어붙은 폭포를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20일부터 올겨울 최장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정효진 기자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를 찾은 시민이 얼어붙은 폭포를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20일부터 올겨울 최장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정효진 기자

중부지방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진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오는 25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다소 완화되겠다. 다만 이후에도 평년보다 추운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긴 한파에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초 시작해 연일 이어진 맹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2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1도로 예보됐다. 지난 며칠간 한국의 대기 상층에서는 대기 흐름이 막혀 한기가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이 일어나고, 대기 하층에서는 서쪽에 고기압이, 동쪽에 저기압이 위치한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북서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했다. 이 기압계는 오는 25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25일 기점으로 기압계가 풀리면서 기온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북풍이 불어와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6일 월요일부터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2~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8도로 예보됐다. 평년 이맘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였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23일과 24일에도 눈이 이어지겠다. 이번 눈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이 육지에 닿으면서 뿌린 ‘해기차 강수’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남하하고, 23일에는 약한 기압골까지 내려오면서 눈이 경기 남부, 충남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에도 눈이 날릴 수 있다. 충남과 전북, 전남권 서해안 지역은 1~3㎝, 그밖 인근 내륙 지역은 1㎝ 미만으로 눈이 쌓이겠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다음 주에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지속하는 한파에 동파, 동상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당분간 경상권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남쪽에서 저기압이 지나가는 영향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기압의 위상이나 강도에 따라 강수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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