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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현대자동차 노조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노사 합의 없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노사 합의 없는 신기술 도입은 단 1대의 로봇도 현장을 들어 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일방통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아틀라스 대량양산과 생산현장 투입시 고용 충격이 예산된다"고 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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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환호만 할 일일까···현대차 노조 “노사합의 없이 로봇 투입 용납 못해”

입력 2026.01.22 17:56

  • 최서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리나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리나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 노조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노사 합의 없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향후 생산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에 노조가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피지컬 AI의 급속한 발전이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산업 현장에서 로봇 투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노사 합의 없는 신기술 도입은 단 1대의 로봇도 현장을 들어 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일방통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아틀라스 대량양산과 생산현장 투입시 고용 충격이 예산된다”고 했다.

현대차는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미국에 로봇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아틀라스를 대량 생산해 생산라인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황이다. 아틀라스가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현대차의 주가는 급등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소식지. 사진 크게보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소식지.

하지만 노조는 로봇 기술 투입으로 인한 인력 감축과 고용 불안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는 2028년까지 아틀라스 3만대를 대량 양산해 향후 생산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며 “어떠한 상황이 와도 노동자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균 연봉 1억을 기준으로 24시간 가동 시 3명(3억)의 인건비가 들지만, 로봇은 초기 구입비 이후 유지비만 발생하므로 장기적으로 이익 극대화를 노리는 자본가에 좋은 명분이 된다”며 “분명히 경고한다. 노사 합의 없이 단 1대도 들어올 수 없다”고 했다.

노조는 “현대차 주력 사업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라면서도 “최근 현대차 주가가 폭등하며 시가총액 3위까지 올라선 핵심 이유는 피지컬 AI(로봇) 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단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로봇·AI 기업으로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단체교섭 등 노사 협상에서 로봇의 생산현장 투입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 단체협약에는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노사가 심의·의결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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