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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시 호조에 새해 소비심리 소폭 회복…집값 상승 전망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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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새해 들어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소폭 회복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향후경기전망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현재생활형편도 올랐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수출 증가세 지속, 정부 경제성장 전략 기대 등으로 2포인트 올랐고,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주가 상승과 소비 회복세 등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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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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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시 호조에 새해 소비심리 소폭 회복…집값 상승 전망 높아져

입력 2026.01.23 07:32

수정 2026.01.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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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재흥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 19일 서울 도심의 아파트 모습. 문재원 기자

지난 19일 서울 도심의 아파트 모습. 문재원 기자

새해 들어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소폭 회복됐다.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하고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지난해 12월(109.8)보다 1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향후경기전망(98·+2포인트)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소비지출전망(111·+1포인트)·현재경기판단(90·+1포인트)·현재생활형편(96·+1포인트)도 올랐다. 가계수입전망(103)·생활형편전망(100)은 변화가 없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수출 증가세 지속, 정부 경제성장 전략 기대 등으로 2포인트 올랐고,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주가 상승과 소비 회복세 등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24)는 3포인트 높아졌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는 뜻이다.

이 팀장은 “2021년 10월(125) 이후 가장 높다. 장기평균(107)도 웃도는 상태”라며 “주택가격 상승 관련 기대 심리가 여전히 크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예상한 금리수준전망지수(104)도 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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