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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 협치의 제도화를 향한 대통령님의 진정성이 읽혔다.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장관직을 제안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통합과 협치의 필요성은 늘 제기되지만 지금까지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면서 "과거 여당이 소수당일 때는 통합의 손길이 세 불리기로 오해받기도 하고, 힘이 뒷받침되지 못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거대 여당으로 세 불리기 자체가 필요치 않은 상황"이라며 " 통합의 발걸음은 협치의 제도화를 향한 대통령님의 진정성으로 읽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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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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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협치 제도화 향한 대통령 진정성, 돌을 맞더라도 동참”

입력 2026.01.23 10:48

  • 김세훈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가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문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가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문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저의 지명에서) 협치의 제도화를 향한 대통령님의 진정성이 읽혔다.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기여할 기회를 준다면 저의 과오를 국정의 무게로 갚으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청문회 완주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장관직을 제안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통합과 협치의 필요성은 늘 제기되지만 지금까지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면서 “과거 여당이 소수당일 때는 통합의 손길이 세 불리기로 오해받기도 하고, 힘이 뒷받침되지 못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거대 여당으로 세 불리기 자체가 필요치 않은 상황”이라며 “(기획처 장관 지명이) 통합의 발걸음은 협치의 제도화를 향한 대통령님의 진정성으로 읽혔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진영정치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었을 때도 꾸준히 그리고 가장 열심히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냈다”면서 “시장만능주의에 매몰되어 있는 보수가 아니라 진영을 넘어 오직 국익과 국민을 위한 실용에 방점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부정청약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린 것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의 부족함에 대한 여러 지적이 있었다. 존경하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대통령께도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보좌관 갑질 사건에 대해 “성숙치 못한 언행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성과에 매몰된 외눈박이로 살아오면서 저와 함께했던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내란 동조 의혹에는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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