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공주신관로점이 지난 22일 충남 공주시 계룡면 일대를 찾아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했다. CU 제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시니어 편의점 ‘CU이음가게’를 거점으로 식품 사막화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형 편의점’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식품 사막화는 산간 벽촌이나 낙도 등 간단한 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BGF리테일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맺은 ‘노인 일자리 창출·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시니어 근무자들이 점포 운영 전반에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CU이음가게를 활용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식품 사막화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CU이음가게는 전국에 5개 점포가 운영 중으로, 이번 사업 수행기관은 공주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공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CU 공주신관로점’을 거점으로 충남 공주시내 식품 사막화 지역에 최소 월 1회 이상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하고, 향후 지역 축제 등에도 이를 활용하겠다는 것이 BGF리테일 계획이다. 이동형 시니어 편의점은 지난 22일 공주시 계룡면 일대를 처음 방문했다.
이 사업 지원금은 한국부동산원 기부금이 활용된다. BGF리테일은 지역 맞춤형 상품 구성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 현장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박종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CU이음가게 기반 이동형 편의점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최다 점포 인프라와 이동형 편의점 운영 비법을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공익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