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6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요리 실습을 병행하는 ‘아버지 영양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 어르신이 혼자서도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 교육이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노년기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목적도 있다.
교육은 신월보건지소 소속 영양사가 진행하며, 영양 이론과 전문 요리 강사의 조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영양교육에서는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과 당뇨 예방 식사요법,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와 식생활 개선 방법, 비만·콜레스테롤 관리 식사법, 치아 영양관리 및 충치 예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 시간에는 초보밥상, 생일상, 건강밥상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든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10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2월27일까지 신월보건지소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버지 영양교실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