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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사망자 3만명 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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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최근 이란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숨진 사람이 이란의 공식 발표나 해외 인권 단체의 추정보다 훨씬 많은 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경제 위기로 시위가 촉발됐으며 이는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이란 당국이 지난 8일 인터넷을 전면 차단한 뒤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사망자가 속출했고 최근 시위는 일단 잦아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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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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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사망자 3만명 달할 수도”

입력 2026.01.25 21:17

  • 배시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4일 이스라엘 중부 도시 홀론에서 한 여성이 이란과 연대하는 시위 중  ‘이란 SOS’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24일 이스라엘 중부 도시 홀론에서 한 여성이 이란과 연대하는 시위 중 ‘이란 SOS’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근 이란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숨진 사람이 이란의 공식 발표나 해외 인권 단체의 추정보다 훨씬 많은 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2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두 명의 이란 보건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 반정부 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9일 이틀 사이에만 약 3만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당시 너무 많은 사람이 이란 치안 부대에 학살당해 시신 가방 재고가 바닥나고, 트럭이 구급차를 대신해야 할 정도로 당국의 사망자 처리 여력을 넘어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이란 당국은 이번 시위와 관련한 사망자 수가 3117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5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사망자와 별개로 현재 1만2904건을 더 조사하고 있고, 최소 7402명의 추가 중상자가 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경제 위기로 시위가 촉발됐으며 이는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이란 당국이 지난 8일 인터넷을 전면 차단한 뒤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사망자가 속출했고 최근 시위는 일단 잦아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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