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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필리핀 해상에서 342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8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34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여객선이 운항하던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침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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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에 구멍 생기더니···” 342명 탄 여객선 침몰, 최소 8명 사망

입력 2026.01.26 10:02

수정 2026.01.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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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필리핀 현지 해안경비대, 실종자 수색 중

26일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필리핀 해안경비대의 모습. 연합뉴스

26일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필리핀 해안경비대의 모습. 연합뉴스

필리핀 해상에서 342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8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새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항구 도시 잠보앙가에서 술루주 졸로섬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적어도 8명이 숨지고, 승객 215명이 현지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나머지 탑승객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조된 생존자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루손섬 이사벨라주 등지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34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여객선이 운항하던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침몰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해군, 현지 어선 등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일부 승객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 떠 있다가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생존자는 선체에 구멍이 생긴 뒤 갑자기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는 선박 관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과적 등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종종 해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마닐라 인근 리살주에 있는 해안 도시 비난고난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27명이 숨졌다. 앞서 1987년에는 여객선 도나 파스호가 유조선과 충돌한 뒤 침몰해 4300여명이 사망하면서 역대 최악의 해상 사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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